주식회사 미로가 구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과 연동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미로는 9월 18일부터 판매에 돌입하는 구글 홈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형가전 중에 가습기 제품에서는 선두로 연동되어 IoT 시장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되었다.
구글 홈의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미로 가습기에 대한 음성 원격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사용자의 음성으로 가습기의 전원을 켜거나 끄고, 가습량과 조명을 제어하는 등 이전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미로는 신규 출시될 예정인 IoT 디바이스 제품을 구매하면 구글 홈에 바로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 구매자도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로 가습기 NR08M IoT 모델은 2년만에 약 3만 5000대 가량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설명에 따르면 모든 부품을 분리하여 완벽하게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중 가습기 중에서는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시간당 가습량 500cc의 고성능 프리미엄 가습기로 인지도가 높으며, 자체 개발한 ‘미롯(MiroT)’이라는 통신 칩셋을 통해 LG U+ ‘IoT@home’ 등 여러 IoT플랫폼과 호환이 가능하다.
이처럼 제품의 안전성과 스마트 기능 그리고 호환성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번 구글 홈 과의 연동은 IoT 시장 확대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미로 관계자는 “향후 출시 예정인 신형 미로 가습기에도 IoT 서비스가 지원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 조남욱 기자 sun@sundo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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