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가 필요하여 여러 제품을 알아 보던 중 후기가 괜찮은 미로 최신형 모델을 구매하게되었습니다.

평소 전자 제품은 A/S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가급적 큰 회사의 제품만 구매하곤 했는데 

분리세척 가능하고 디자인도 이쁘고 국내 생산 제품이라 미로를 선택했습니다.

배송은 예상보다 빨리 왔고 구매 정보에 나와있는 디자인 그대로 였습니다.

연마제 제거 후 사용하라는 안내가 있어 키친타월에 오일 묻혀 쓱쓱 닦아낸 후 세척하여 사용했습니다.

조립과 어플 연동은 어렵지 않았으나 어플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맨아래 하단부 스테이션에 센서가 잇어 습도량과 온도를 어플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했는데

처음 어플 연동 했을 당시와 가습기를 3단계(분무량 제일 많이) 켜놓고 다음날 오전에 확인 했을 때랑 습도랑 30%로 온도 21도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여 고객센터에 문의 게시글을 남겼고 다음날 유선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상담원분께서 스테이션을 보내주시면 A/S 후 다시 돌려주신다구요.

허나 그렇게 되면 약 1주일간 사용을 못하는데 그건 구매자인 제가 너무 피해보는거 아니냐 라고 말씀드렸더니

부분 교환으로 처리하고 기존에 받은 상품은 수거하는걸로 진행해주신다고 접수해주셨습니다.

딱히 교환을 원했던건 아닌데 다른 방법이 없는가 보다 생각하고 택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어제 부분 교환 제품을 받앗는데 제조일자가 21년 12월로 되어 있더군요

센서에 문제가 있는 제품은 22년 9월 제조인데 어떻게 1년도 더 지난 제품을 교환이라고 보내주는건지 받고 나서 굉장히 황당했습니다.

다시 교환을 요청하는건 나중 문제라 생각하고 다른 문제 일수도 있는 지라 전원을 연결하고 센서 부분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을 시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환으로 받은 제품을 어플 연동하려고 miroT 2.0 이 초기화를 아무리 시도해도 안됐습니다.

다른 연결이 잘못되었나 여러번 확인 하다가 다시 기존(문제가 있었던) 제품에 꽂아 초기화를 하니 정상 처리되었고, 어플 연동까지 성공 했습니다.

그런데 기존 제품에 miroT2.0을 초기화하고 다시 연동하니 습도와 온도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초기화 한번만 해봤으면 이렇게 고생하지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오더군요.. 

이런 증상이 초기화 한번 해보고 안되면 다시 A/S 센터로 보내주셔라라는 안내만 해주셨어도 고생안했을텐데...

몇몇 후기 보니까 저랑 비슷한 케이스가 몇개 있던데 고객센터에서 안내를 두가지(초기화 시도 후 A/S접수)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구매는 했고 사용도 했으니 환불은 안하고 사용할거지만 미로 제품은 두번 다시 구매하지 않을 거 같네요.

*** 온도/습도 21도/30%에서 변화 없을 경우 ***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으신분은 이렇게 해보세요. 이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해서 해결됐습니다. 교환신청했다가 작년생산제품 받지 마시고 시도해보세요~

1. 어플에서 연동되어 있는 기기 삭제 

2. miroT 2.0 꽂아져 있는 상태에서 초기화

3. 어플 재연동